고음질 음원 하이 파이(Hi-Fi) 필수인가? | 무손실 음원의 차이를 알아보자!

고음질 음원 하이 파이(Hi-Fi) 필수인가? 요즘 음악을 듣다 보면 "고음질 음원", "무손실 음원(Hi-Fi)" 같은 단어를 자주 보게 됩니다. 특히 Apple Music, Tidal, Amazon HD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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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100F 사용기 | 아직 쓸 만할까?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오래된 카메라가 다시 주목받는 경우가 많다. 후지필름 X100F도 그런 카메라 중 하나다. 2017년 출시된 이 카메라는 X100VI까지 나왔음에도 X100V와 함께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찾는다. 과연 2025년에도 후지필름 X100F는 가치 있는 카메라일까? 그리고 이토록 오래된 카메라가 계속해서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직접 사용하며 느낀 점을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감성

후지필름 X100F를 처음 손에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점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고급스럽고 탄탄한 마감이었다.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디테일 하나한에 신경을 쓴 느낌이 든다.

Fujifilm X100F

필름 카메라를 닮은 감성

후지필름 X100F는 단순한 촬영 도구를 넘어, 직접 손으로 만지고 조작하는 즐거움을 주는 카메라다. 여러 카메라를 사용해도 결국 손이 가는 건 쓰기에 편하고 디자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카메라다. 그런 점에서 X100F는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소장할 가치가 충분한 카메라라고 생각한다.

Fujifilm X100F & Leica D-Lux3

디자인 & 휴대성

금속 바디와 가죽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운 촉감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준다. 라이카 D-Lux3보다는 크지만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보다는 작아서 손에 쥐기 편하고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특히 바디 밸런스가 좋아 한 손으로 들고 촬영할 때도 안정적이다.


조작감 | 카메라를 '다룬다'는 즐거움

후지필름 X100 시리즈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이다. 심플한 디자인과 더불어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다이얼 조작이 촬영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초보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전문가에게는 다양한 수동 컨트롤을 제공하는 섬세한 조각감을 선사한다. X100F는 누구든 '손맛'을 느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다.

Fujifilm X100F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다이얼 조작

  • 조리개 링 & 셔터 속도 & ISO 다이얼 → 빠르게 조작 가능
  • 하이브리드 뷰파인더 → 광학식(OVF) & 전자식(EVF) 뷰파인더 지원
특히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는 X100 시리즈의 가장 큰 차별점 중 하나다. 디지털 뷰파인더(EVF)와 광학 뷰파인더(OVF)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필름 카메라처럼 촬영하거나, 즉각적인 결과물을 확인하며 촬영하는 방식 모두 가능하다.


카메라 성능 | 최신 스펙은 아니지만...

후지필름 X100F는 최신 카메라들과 비교하면 화려한 스펙을 가진 기종은 아니다. AF 속도나 해상도만 놓고 보면 요즘 카메라들보다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카메라를 단순히 스펙으로만 평가하는 건 의미가 없다. X100F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최신 기종에 비해 저렴한 가격,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그리고 그 감성에 있다.

후지필름 X100F 주요 스펙

  • 센서: 24.3MP APS-C X-Trans CMOS 3
  • 렌즈: 23mm f/2 (35mm 환산 시 35mm 화각)
  • ISO 범위: 200 ~ 12800 (확장 시 100 ~ 51200)
  • 셔터 속도: 1/4000초 (기계식) / 1/32000초 (전자식)
  • 연사 속도: 초당 최대 8연사
  • 동영상: Full HD 1080p 60fps 지원
  • 무게: 469g (배터리 포함)
X100F는 24.3MP APS-C X-Trans CMOS 3 센서를 탑재해 충분한 해상도를 제공한다. 고정 화각 35mm(환산 기준)의 f/2 렌즈는 일상적인 스냅 촬영에 최적화된 화각이다. 특히 셔터 속도가 1/32000초까지 지원되는 전자식 셔터 덕분에 밝은 환경에서도 개방 조리개 촬영이 가능하다.

이 카메라의 진짜 강점은 '필름 시물레이션'

후지필름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필름 시물레이션 모드다. 클래식 크롬(Classic Chrome), 아크로스(Acros) 등 후지필름 특유의 색감을 살려주는 기능 덕분에 촬영 후 별다른 보정 없어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후지필름의 강력한 장점: 독보적인 색감의 필름 시물레이션

  • 클래식 크롬 → 빈티지 필름 같은 색감
  • 프로네가 스탠다드 → 내추럴하면서도 부드러운 색감
  • 아크로스 → 깊이감 있는 흑백 톤

이 필름 시물레이션이 후지필름을 선택하는 이유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파나소닉의 S9을 사용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카메라 자체에 LUT 적용이 가능해 사진에 다양한 필터를 입힐 수 있었다. 하지만 후지필름에 비해 자연스럽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용기 & 촬영 작례 | 강점과 한계

후지필름 X100F는 거리 스냅과 일상 사진에 최적화된 카메라다. 빠른 촬영 속도와 조용한 리프 셔터 덕분에 자연스러운 순간을 방해하지 않고 담을 수 있다. 또한 작고 가벼운 크기는 언제든 가볍게 들고 나갈 수 있는 부담 없는 휴대성을 제공한다. 덕분에 출근길, 카페, 여행 등 어디서든 편하게 꺼내 촬영할 수 있다. 하지만 최신 카메라들과 비교했을 때 기술적인 한계도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AF 속도, 배터리 성능, 고정 LCD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에 따라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후지필름 X100F의 강점

  • 조용한 리프 셔터 → 거리 사진 촬영 시 피사체에 방해가 되지 않음
  • 필름 시물레이션 활용 → 감성적인 색감 연출 가능, 보정 없이도 결과물 완성도가 높음
  • 가벼운 무게 & 적당한 크기 → 매일 들고 다녀도 부담 없는 휴대성
  • 직관적인 조각감 → 촬영에 몰입할 수 있는 클래식한 컨트롤

후지필름 X100F의 한계

  • AF 속도가 최신 기종보다 느림 → 빠른 피사체 촬영에 적합하지 않음
  • 배터리 성능이 짧음 → 예비 배터리 필수
  • 고정식 LCD 디스플레이 → 로우 앵글 & 하이 앵글 촬영에 제약
  • 터치스크린 미지원 → 메뉴조작 및 초점 선택이 불편할 수 있음
아래는 세로로 촬영한 작례이다.









X100F는 최신 카메라들과 비교하면 편의 기능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디자인과 후지필름의 레트로한 색감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후지필름 X100F, 아직도 매력적인가?

후지필름 X100F는 최신 카메라들과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분명히 있다. AF 속도는 최신 기종만큼 빠르지 않고 고정식 LCD는 활용성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그 외 여러 불편한 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카메라가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한 '성능' 때문이 아니다.


X100F가 오래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가성비' 그리고 '경험' 때문일 것이다. 이 카메라를 쓴다는 것만으로도 사진을 찍는 것에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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